미취업·실업 청년 대상 공공일자리사업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 등 재활용 정책 홍보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 등 재활용 정책 홍보
[매일일보 최인락 기자] 부산 남구는 미취업·실업 청년 대상 공공일자리사업으로 ‘자원재활용 전도사’사업을 연말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유가하락, 수출 감소에 따른 재활용품 가격 하락과 재활용 시장 불안정성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재활용 분리배출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자원재활용 전도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론교육과 남구 재활용품 선별장에서 분리배출 선별작업 체험을 마치고, 오는 7월 10일까지 관내 공동주택과 사업장 등을 찾아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태조사와 올바른 배출법 등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남구는 폐건전지, 종이팩 교환사업,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 배부, 테이크아웃컵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 등 다양한 재활용 정책을 시행한다. 재활용 전도사들은 시책을 홍보하고 자원재활용 시책에 대한 주민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남구는 “이번 운영결과를 토대로 코로나19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자원재활용 전도사 사업을 올 연말까지 연장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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