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 도로교통관리사업소는 지난 6년간 자동차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동결해 경영적자가 지속, 8자리 필름식번호판이 시행되는 7월 1일부터 재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수수료를 인상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 2014년 9월부터 6년간 수수료를 동결해 경영적자가 지속됨에 따라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8자리 필름식 자동차등록번호판 시행과 물가 상승을 고려해 수수료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8자리 필름식 번호판은 국토교통부가 올해 7월부터 도입하는 것으로 태극 문양, KOR(국가축약 문자),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이 추가됐으며 빛 반사율이 높은 신소재를 적용한 반사필름식 번호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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