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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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기흥구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 추가 발생
  • 김길수 기자
  • 승인 2020.06.0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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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원58번 환자 근무 어린이집 2세 유아…2차 검사서 양성 판정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소재 어린이집에 재원 중이던 2세 유아가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78)로 등록됐다.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용인시는 5일 기흥구 영덕동 흥덕마을 동원로얄듀크아파트에 거주하는 Cj군(2세)이 민간 검체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Cj군은 지난달 30일 수원-58번 환자로 등록된 어린이집 교사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1차 검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지난 4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차 검사를 받았다.

이와 관련 시는 Cj군의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다.

Cj군의 엄마에 대해선 함께 병원으로 이송한 후 검체를 채취하고, 아버지는 자가격리 후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다.

형은 Cj군의 자가격리 시점인 30일부터 친척 집에서 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와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부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Cj군이 다니던 어린이집은 수원-58번 환자 확진 후 긴급 방역 후 2주간 폐쇄조치 했다.

Cj군을 제외한 교사 원생 등 35명은 30일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10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78명, 관외등록 19명 등 총 9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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