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향한 그리움 노래로… 묵직한 울림에 '눈시울 촉촉'
김호중 깜짝 출연 '알토란' 6월 7일 밤 11시 MBN 방송
김호중 깜짝 출연 '알토란' 6월 7일 밤 11시 MBN 방송
'트바로티' 김호중이 오랜 자취로 다져온 요리 실력을 깜짝 공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특별한 노래 메들리 선물도 준비돼 있다. 알셰프들의 요리를 시식한 그가 각 요리에 걸맞는 노래를 메들리로 선보였기 때문. 그는 "문득 떠오르는 생각나는 노래 한 소절이 있다"며 구성진 목소리와 흥겨운 가락으로 무대를 가득 채웠고, 그의 활약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김호중은 "오랜 자취 생활로 요리를 곧 잘 하는 편"이라면서 "평소 '알토란'을 보면서 몇 가지 레시피를 따라해봤다"고 밝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의 요리에 대한 주위 반응은 어땠을까. 김호중은 "개인적으론 맛있었는데 같이 먹었던 형들이..."라고 말끝을 흐렸고, "사실 한식 만드는 비법을 제대로 배우고 싶어서 출연했다"면서 한식 요리 완전 정복에 대한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알셰프들의 요리가 시작되자, 김호중은 "너무 먹고 싶다", "너무 배고프다" 등의 간절함을 호소하며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또 먹음직스러운 자태와 식욕을 자극하는 음식 냄새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만족감을 표하는가 하면, 6월이 제철인 매실을 활용한 요리를 맛 본 뒤 "할머니 손맛이 생각나는 향이다. 할머니께서 많이 만들어주셨는데"라며 돌아가신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을 전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또 그는 울산 할머니의 손맛을 다시 느끼게 해 준 '매실의 대가' 홍쌍리 명인을 위한 노래로 현장의 눈시울을 촉촉히 적심과 동시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방송은 '가족을 위한 초여름 보약 밥상'을 주제로 때이른 초여름 더위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하고 입맛을 돋우는 다양한 보양식들을 소개한다.
여기저기서 폭발한 ;김호중 인증샷 대란'과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즉석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는 김호중의 모습은 6월 7일 밤 11시 '알토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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