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콘텐츠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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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콘텐츠개발 중간보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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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주제관 조성과 해양레저 및 관광관 등 다양한 볼거리 중점 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5일 김동일 시장과 관계 공무원, 외부 전문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콘셉트 구상 및 콘텐츠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지는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해양바이오 육성과 해양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선도,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을 아우르는 콘셉트 구상과 콘텐츠개발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제관별 조성 계획으로 해양주제관에서는 보령머드축제의 과거와 현재, 보령시의 해양 신산업 추진 사항, 복합 신산업 도시 보령의 미래 ▲해양체험관에서는 웰니스 사우나 및 해양 VR 테마파크, 실내 해양 레포츠 ▲해양공연 관에서는 해양시네마 및 가상 아쿠아리움 조성 등이 보고됐다.

또한, 해양레저 및 관광 관에서는 해양스포츠와 크루즈, 요트 중심의 해양레저 산업전 ▲해양치유 관에서는 전국 웰니스 33선 및 웰니스 프로그램 소개 ▲해양머드 및 신산업 관에서는 생활용품, 건축자재, 인테리어 등 해양 머드관련 산업전과 아쿠아 팜, 해양바이오 등 해양 신산업 관련 홍보전 마련 안이 소개됐다.

아울러 부대 행사장으로는 대천해수욕장에는 윈드서핑과 해양 워터파크, 수상스키 등 해양 액티비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시민탑광장과 머드광장, 분수광장에는 광장별 특성에 맞는 주제로 머드 조각 페스티벌, 전시 조망대 등의 조성안도 제시됐다.

이밖에도 랜드마크로 제시된 하이다이빙과 기존 보령머드축제 콘텐츠 중 터프머더와 머드러너, 머드배구, 머드씨름, 머드풋살 등 인기 콘텐츠를 재구성하고, 해양레저 및 관광 분야 일자리 박람회 개최, 쓰레기(정크)로 만드는 참여형 예술작품전,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및 인력양성, 해양레저스포츠 개발, 바다낚시 및 요트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 발굴과 해양드론 및 해변 모래 조각 축제, 야간 루미나리에 등 다양한 볼거리 개최안도 보고됐다.

그리고 이날 외부 전문가로 ▲크루즈 및 요트 마리나 분야에 용인대학교 문화관광학과 김천중 교수 ▲휴양의학 및 메디컬 스파 분야에 차의과대학교 최희정 교수 ▲해양 헬스케어 분야에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과학기술융합학과 김충곤 교수도 참석해 각 분야의 다양한 사례와 프로그램 안을 제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머드축제가 지역 내 자원인 머드를 활용한 예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이벤트성 놀이 문화 행사였다면, 보령 해양머드박람회는 머드 산업을 비롯한 해양 신산업과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기업(B2B), 기업과 소비자(B2C) 간의 행위가 이뤄지는 상업적 총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가 이제 2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지속적인 킬러콘텐츠 발굴과 해양의 미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 개발 등 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 나가자”고 말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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