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운항 중 어망에 스크류 감긴 여객선 승선원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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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운항 중 어망에 스크류 감긴 여객선 승선원 전원 구조
  • 윤성수 기자
  • 승인 2020.06.0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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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지난 4일 오후 5시경 흑일도 인근해상에서 스크류에 어망이 감긴 여객선 승객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전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4일 오후 4시50분경 N호(250톤, 여객선, 승객 16명, 승무원 3명, 차량 5대)는 땅끝항에서 출항하여 넙도로 항해 중, 낭장망 어구에 스크류가 감겨 운항이 불가하다며 오후 5시 6분경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 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신고접수 7분 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객 및 선원들의 안전상태 확인과 승객 구명조끼 착용 지시 후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승객들을 인근 선착장에 하선조치 하였다. 

또한, 오후6시 10분 민간잠수부가 입수하여 그물을 제거하였고, N호 자력항해 시험 운전 실시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오후 6시 31분에 안전하게 땅끝항으로 입항하도록 안전조치 하였다. 

한편, 완도해경에서는 선장과 승선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에 대하여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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