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FTA센터,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업무공백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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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FTA센터, 비대면 온라인교육으로 업무공백 해결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6.0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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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개사 비대면컨설팅 통해 인증수출자 취득 또는 원산지증명서 발급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FTA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대면 업무가 지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소기업의 FTA 업무지원을 위해 비대면 컨설팅·온라인 교육 적극추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경기FTA센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면 컨설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업무지속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 경기FTA센터에서는 대면하지 않고도 지원사업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대면 FTA컨설팅은 관세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기존 대면방식에서 벗어나 유선통화와 메일을 통해 서류검토를 최우선으로 하며 FTA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이다. 

그 결과 연초부터 5월까지 약 250개사가 FTA컨설팅을 통해 인증수출자를 취득하거나 원산지증명서 발급에 도움을 받았다. 이는 작년 동기간 대비 소폭 증가된 수치로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호전되면 비대면 컨설팅은 기존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지만, 기업이 원하는 경우 비대면 컨설팅 지원도 가능하다. 

무기한 연기되었던 FTA교육이나 집단 설명회는 5월부터 비대면·무관객 방식인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실시되고 있으며, 교육은 온라인 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수강신청, 교육 수강, 교육자료 배포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교육을 수강한 중소기업 대표는 “중소기업이라 시간을 따로 내서 교육장소에 오기 어려워 수강이 어려울 때도 있었는데, 온라인 교육은 장소불문하고 일하는 틈틈이 들을 수 있어서 근로자 입장에 적합한 교육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FTA센터 관계자는 “이달 초에는 베트남 현지에 있는 전문가와 직접 연결하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는 동시에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도내 수출기업을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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