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본격화
상태바
인천공항공사, 지역사회와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 본격화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6.04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까지 3K 분야 스타트업 150개사 육성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 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인천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인천테크노파크 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테크노파크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이원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포함해 업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공항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테스트베드 공간, 플랫폼, 데이터 등) 활용 지원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에서의 협업 강화 등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까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공항 등 업(業)과 연계한 3K(K-Tourism/Culture/Food, 여행·관광/문화예술/식음) 분야의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 자금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인천공항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혁신 창업 집적 인프라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연계, 인천공항공사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스타트업 파크 내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본환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로 침체돼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