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명고, 신입생 등교맞이 ‘로즈데이로 새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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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명고, 신입생 등교맞이 ‘로즈데이로 새 힘을’
  • 오정환 기자
  • 승인 2020.06.0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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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오정환 기자] 봄부터 보고 싶었던 고1 신입생들을 맞이하면서 공주영명고(교장 이용환)에서 ‘장미데이’행사를 통해 축하하는 시간을 3일 가졌다.

전 세계 모두가 처음 겪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3개월만의 등교가 어색한데다가 입학식도 못해서 선생님들 얼굴조차 모르고 등교를 하게된 신입생들을 위하여 장미꽃과 낯선 교내 환경을 감안하여 생수 한병씩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서 교육가족공동체가 나눠주며 힘을 북돋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를 주관한 김현주 학생부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는 일도하면서 처음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생들을 축하해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미송이를 건넸고 물과 꽃을 받아든 신입생들 얼굴에도 금방 웃음꽃이 피었다.

이용환 교장은 “오늘은 초유의 상황인 코로나19로 인하여 입학식도 치루지 못하고 멋지게 맞춘 동복도 입어보지 못하고 계절이 바뀌어서 바로 하복을 입고 등교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교직원들의 애틋한 마음을 담아 장미꽃과 생수를 나눠주었는데 이 시간을 통하여 사제지간의 정을 쌓으면서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꽃길만 걸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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