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연도 등 양식장 해산물 절도 대비 경비함정 집중배치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해양경찰서는 외연도 등 도서 지역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양식장 절도에 대한 어민 민원이 끊이지 않음에 따라 경비함정을 집중배치하는 등 사전 단속에 돌입했다.
보령해경은 감시가 소홀한 야간을 틈타 외지인들로부터 양식장 수산물을 절취당해 경제적으로 큰 피해를 겪고 있다는 현지 피해 주민들의 강력한 단속요청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섬 지역 양식장 주요지점에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집중 단속은 해상절도 근절을 위한 단순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해 이뤄질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섬마을 양식장 해상절도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을 위해 순찰과 단속 활동을 강화해 섬 지역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치안 불안 요소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해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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