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행복누리'로 장애인 고용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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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행복누리'로 장애인 고용 활성화
  • 김효인 기자
  • 승인 2013.04.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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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화학의 행복누리 직원들이 충북 청원군의 LG화학 오창공장 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일보 김효인 기자] LG화학이 자회사를 설립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나섰다.
 
LG화학은 19일 충북 청원군에 위치한 오창공장에서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누리’ 출범식을 개최했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회사의 출자지분이 50%를 초과할 경우 자회사의 고용장애인을 모회사에서 고용한 것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행복누리는 앞으로 LG화학 오창공장의 환경미화, 차량세차 및 복지시설 관리와 함께 사내 카페를 운영한다.

현재 37명의 직원 중 31명이 장애인 근로자이며, 이 중 24명은 중증 장애인 근로자이다.

올해 말까지 총 1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는 “장애인도 차별과 편견 없이 함께 땀 흘려 일하는 동반자라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양승철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조종란 한국장애인 고용공단 고용촉진이사, 김동온 LG화학 오창공장 주재임원, 이기영 행복누리 대표이사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LG화학은 지난해 5월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행복누리 설립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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