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그룹, 산업부 국표원에 애로‧건의사항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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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산업부 국표원에 애로‧건의사항 전달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6.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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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자재 해외사업 진출 시 표준‧인증 문제로 곤혹
아주산업과 국가기술표준원 임직원들이 간담회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제공
아주산업과 국가기술표준원 임직원들이 간담회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주그룹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아주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 시 표준‧인증 관련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정부의 지원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아주산업 본사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과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 김교준 아주산업 해외사업본부장, 이대식 아주기술연구소장 등도 자리했다. 

아주산업은 업계 최초로 베트남, 캄보디아,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진출해, 전신주와 파일 등의 건설자재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안은 △동남아 국가에 건설자재 국가표준 및 합리적 안정규정 마련 △캄보디아 전력청 시방서 개선 △한국정부 지원 현지 건설공사에 한국 건설업체와 자재업체가 패키지로 수주할 수 있는 방안 모색 △현지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기관 및 정보의 범위 확장 등이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장기적으로 국가 주도 하에 대한민국 제품이 현지 표준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주산업 관계자는 “국내 건자재 제조업체가 해외 진출 시 겪는 어려움들이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해소되고, 여러 국내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나설 수 있는 기회의 폭이 넓어졌으면 한다” 며 “아주산업도 국가기술표준원과 협력해 국내표준(KS)이 해외에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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