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인천시·홈플러스와 공동 CSV 사업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 5500개 후원
상태바
한국남동발전, 인천시·홈플러스와 공동 CSV 사업 통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 5500개 후원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6.04 10: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석탄회와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 특판행사를 통해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
기부금 전달식 모습
기부금 전달식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 영흥발전본부는 지난 3일 인천시청에서 백현 환경녹지국장,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이사, 임병걸 커피큐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2월 14일 인천광역시, 한국남동발전, 홈플러스가 체결한 '미세먼지 저감 시민생활지원을 위한 공동 CSV 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기부금은 영흥발전본부에서 발생되는 발전 부산물(석탄회)과 커피박을 재활용한 친환경 화분을 판매하여 마련된 재원과 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 직원들의 나눔펀드 모금액을 더해 마련됐으며, 이날 인천시 사회복지단체(행복나눔인천)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석탄회와 커피박을 기술 배합한 상품성이 우수한 친환경 화분을 사회취약계층(중증장애인, 노인 등)에서 직접생산하게 하여 대형마트(홈플러스)에서 할인 판매함으로써 단순히 자원의 재활용, 미세먼지 저감의 환경적 측면에서뿐만이 아닌, 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같은 지역상생 측면까지 1석 3조의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행복나눔인천은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미세먼지 마스크 5,500개를 제작하여 인천지역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하여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유준석 영흥발전본부장은 “민‧관‧공이 힘을 합쳐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에너지공기업으로서 다양한 CSV 사업의 지속적 개발을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