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서관과 생태공원이 함께하는 ‘글빛누리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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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도서관과 생태공원이 함께하는 ‘글빛누리공원’ 조성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6.0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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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의원과 오기영 공원관리과장 글빛누리공원 현장점검 (제공=수원시)
이미경 의원과 오기영 공원관리과장 글빛누리공원 현장점검. 사진=수원시 제공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여가와 휴식이 가능한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 사업비 160억4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글빛누리공원’을 조성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러나 지역주민들이 글빛누리공원 개방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어 행정절차 이행에 따른 준공 시점이 2020년 12월로 예상되나 주민이 공원을 조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5월 25일 미리 개방(공원 개방 전 시설물 등 최종 점검 후)키로 했다.

수원 망포4지구 내 ‘글빛누리공원(제112호 근린공원)’은 4만5103m²규모로 생태습지 등 갖춰 망포동 주민 휴식공간을 조성했으며, 글빛누리공원은 ‘망포글빛도서관의 책 향기가 공원 안에 퍼져 어우러진다’는 뜻으로 지난해 5월 시민을 대상으로 한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글빛누리공원과 도서관을 연계한 공간 배치로 시민들이 여가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조성됐으며 공원과 도서관이 울타리 없이 맞붙어 있고, 도서관 창문으로 공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조다.

수원시 관계자는 “글빛누리공원은 지난 2018년 6월 공사를 시작해 2년여 만에 시 공원관리과 직원, 이미경 수원시의회 의원과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원을 개방했으며, 하나자산신탁의 기부채납으로 조성하고, 공원에 소나무 등 나무 21종 917주, 수수꽃다리 등 식물 9종 2만8164본 식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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