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3사’ 국내 자동차 시장서 액셀… 코로나19도 비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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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3사’ 국내 자동차 시장서 액셀… 코로나19도 비켜가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6.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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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수입 승용차 판매 2만3272대… 전년 대비 19.1% 증가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국내에서 6551대 팔리며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국내에서 6551대 팔리며 수입차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벤츠·BMW·아우디 등 ‘독일 3사’ 브랜드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3272대로 전년 동기(1만9548대)보다 19.1% 증가했다. 전월(2만2945대)과 비교해도 1.4% 늘어난 수치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6551대가 팔리며 작년 같은 달보다 7.5% 증가했다. BMW는 4907대가 판매되며 전년 동기에 비해 45.0% 급증했다. 아우디는 2178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전월 대비 6.6% 성장했다.
    
이어 폭스바겐(1217대), 쉐보레(1145대), 볼보(1096대), 포르쉐(1037대), 미니(1004대), 지프(796대) 순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본 불매운동와 코로나19 등 악재가 겹치며 일본차는 작년 같은 달보다 62.1% 급감했다.

렉서스는 727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2% 감소했다. 토요타(-61.8%), 닛산(-23.7%), 혼다(-86.0%), 인피니티(-69.4%) 등도 판매량이 대폭 줄었다.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는 한국 진출 16년 만인 올해 말 한국 시장에서 철수할 예정이다.

5월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14대)이 차지했다. 올해 누적 판매만 4141대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 E 250(797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655대), BMW 520(638대), 아우디 A6 40 TDI(634대) 등으로 나타났다. 

임한규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브랜드별 증감이 혼재했으나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 등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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