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미래지향적 농업 인재 육성 만세 보령 농업대학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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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미래지향적 농업 인재 육성 만세 보령 농업대학 개강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0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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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이 만세 보령 농업대학 개강식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만세 보령 농업대학 개강식을 축하하고 그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는 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관에서 미래지향적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한 2020년도 만세 보령 농업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정예 농업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만세 보령 농업대학은 올해 기본과정인 친환경 농학과에 35명, 도시농업 과에 38명, 전문 과정으로 미래 농업 과에 33명 등 모두 106명이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당초 104시간에서 84시간으로 교육 차수와 회차를 조정해 운영하며, 기본과정은 매주 수요일, 전문 과정은 매주 목요일 과정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양과 기초․응용과목, 현장학습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한다.

친환경 농학과에서는 작물 재배 시 응용 가능한 농업 심화 이론과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전문지식, 지도자로서의 소양, 저비용 친환경 약제 제조 실습, 생산․유통 선진지 벤치마킹 및 분임활동을 교육한다.

또한, 도시농업 과에서는 도시농업 실천을 위한 실용기술 및 생활교육, 로컬푸드 참여, 농업 재배 기본원리에 대한 기초분야 교육과 이론 및 실습을 병행한다.

아울러 미래 농업 과에서는 기후변화대응 작물 재배, 무인화․첨단화․지능형 농작업 스마트팜,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한 농가경영, 마케팅 이론실습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김동일 시장은 “만세 보령 농업대학을 통해 역량 있는 농업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시간 보내시기 바라며, 미래 농업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희망을 나누며 만세 보령의 내일을 열어가는 당당한 리더로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만세 보령 농업대학은 만세 보령 명품농산물 생산의 주역 양성을 위해 지난 2008년 첫 운영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942명의 농업 리더를 배출하는 등 지역 농업 인재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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