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오동철 소방장 ‘S.A.V.E. 영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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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오동철 소방장 ‘S.A.V.E. 영웅’
  • 김정종 기자
  • 승인 2020.06.0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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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포천소방서(서장 한경복)는 ‘제3회 S.A.V.E. 영웅 시상식’에서 전국 7인 영웅으로 포천소방서 119구급대 소속 오동철 소방장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2일 세종시 소방청 소강당에서 소방청과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S.A.V.E. 영웅 시상식’이 개최됐으며, ‘S.A.V.E. 영웅’은 재난현장 봉사자와 비번일 특수 공적자, 이목이 집중된 대형ㆍ특수화재 공적자 등 위험을 무릅쓰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다.

‘S.A.V.E.’는 Superheroes Attract Valuable Energies의 약자로 ‘슈퍼히어로들이 가치 있는 에너지를 끌어 모으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오동철 소방장는 2005년 1월 임용되어 약 15년간 구급활동ㆍ소방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두루 거쳤다. 심정지 환자의 적절한 응급처치로 경기도 평균보다 높은 40%의 소생률을 보이는 등 다수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했다.

또한 지난 3월 3일부터 10일간 코로나19 관련 동원령 발령에 따라 대구지역 소방력 지원에도 적극나서 최일선에서 구급활동을 수행했다.

오동철 소방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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