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인욱 기자]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하며 2150선에 다가섰다. 코스피는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59.81포인트) 오른 2147.00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1.02%(21.36포인트) 오른 2108.55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100선을 돌파한 건 지난 2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피 거래대금은 16조7천754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저마다 2041억원과 1조157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은 1조3272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0%(5.92포인트) 내린 737.66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79%(5.91포인트) 오른 749.49로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한 뒤 마감했다.
원화 가치는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6원 내린 달러당 1216.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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