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마래2터널’ 낙석 제거…8일부터 통행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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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래2터널’ 낙석 제거…8일부터 통행 금지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0.06.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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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은 임시 개통…국도17호선~만흥IC~만성리 해수욕장 우회 도로 이용
여수 마래2터널 일시 통제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도.(사진제공=여수시)
여수 마래2터널 일시 통제에 따른 우회도로 안내도.(사진제공=여수시)

[매일일보 손봉선 기자] 전남 여수시가 마래2터널 내 낙석 위험석 제거와 보수를 위해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터널 통행을 일시 통제한다.

이번 보수공사는 올 상반기 실시한 정밀안전점검 결과에 따른 것으로, 차량 통행금지는 오는 8일 09시부터 19일 18시까지다.

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도17호선~만흥IC~영진자동차학원~만성리해수욕장 구간으로 우회해야 한다.

등록문화재 제116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건설됐다. 2016년 말 낙석사고가 발생해 정밀안전진단과 긴급보수가 이뤄졌다.

시는 문화재청 의견에 따라 매년 낙석 위험석 제거를 위해 특별점검과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만성리 검은모래 해수욕장 및 엑스포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의를 위해 토‧일요일은 임시 통행이 가능하다”고 밝히며,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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