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35번째 확진자는 신정2동 거주 50대 남성 A씨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완료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로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완료
[매일일보 백중현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에서 35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A씨(신정2동, 50대 남성)는 지난 5월 29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자로, 입국 후 증상이 있어 공항에서 검사를 했으나 음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자택이 아닌 서울시 해외입국자 자가격리시설로 이동해 지내던 중 발열·기침·근육통 등의 증상이 심해져 2일 오전 양천구 보건소로 검체 조사를 의뢰했다. 양천구 보건소는 A씨가 있는 시설로 방문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A씨는 같은 날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2일 오후 11시 30분경 국가지정병원인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완료 됐다.
구는 확진자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양천구 홈페이지 및 SNS(블로그, 인스타그램)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이로써 양천구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35명이 됐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언제든지 예기치 못한 곳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여전히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사람 간 일정한 거리를 두고 마스크를 잘 쓰는 등 주의를 해야 한다.“며 “나와 우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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