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 독점 음원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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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 독점 음원공급 계약
  • 강미화 PD
  • 승인 2020.06.0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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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 왕이윈 뮤직 로고.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로고 / 왕이윈 뮤직 로고.

보이그룹 비투비·펜타곤, 걸그룹 (여자)아이들 등이 소속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대표 음원 플랫폼 '왕이윈뮤직'과 손잡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오늘(2일)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는 중국 왕이윈뮤직과 75억원 규모의 음원 콘텐츠 라이선스 독점 및 큐브 소속 아티스트와 큐브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왕이윈뮤직은 중국 넷이즈 그룹 산하로 중국 바이두와 알리바바 그룹이 출자한 음원 및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약 9억 명에 달하는 음원 사용자를 확보한 중국 대표 온라인 음악 플랫폼으로 텐센트 뮤직과 함께 중국 음원 시장을 양분한다.

이번 계약으로 큐브는 소속 아티스트 음원을 왕이윈뮤직 독점으로 중국 본토에 공급하고 음원 공급을 넘어 전략적 제휴 성격이 있는 만큼 왕이윈뮤직과 함께 중국 내에서 공동 프로모션을 펼치며 중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안우형 큐브 대표는 "왕이윈뮤직도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향후 아티스트들의 프로모션 및 공동 IP 개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향후 공연, 매니지먼트 계약 등 아티스트 및 큐브 IP를 활용한 후속 실행 계약들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계약금액(75억원)은 큐브 지난해 매출(298억원)의 25.14%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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