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 승강장에 200m 길이 벽화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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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승강장에 200m 길이 벽화 '등장'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6.0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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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회화과, ㈜SR과 수서역 승강장 벽화 개막식 진행
세종대 배덕효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SR 권태명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회화과 이강화 학과장(맨 왼쪽)의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세종대 배덕효 총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SR 권태명 대표이사(왼쪽에서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회화과 이강화 학과장(맨 왼쪽)의 벽화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세종대 제공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세종대학교는 지난 28일 회화과가 ㈜SR과 수서역 승강장 벽화 개막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세종대 배덕효 총장과 SR 권태명 대표이사를 비롯해 세종대 회화과 이강화 학과장, 벽화 제작 학생들, SR 안전본부장, 영업본부장, 기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제작 동영상 상영 △양측 인사말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벽화 감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수서역 6번 승강장에 제작된 벽화는 세종대 회화과 15학번 이지환, 김기찬, 서보민, 신종찬, 권봉균 학생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벽화는 약 200미터 길이의 초대형 사이즈로 제작됐다. 페인트를 활용하는 일반 벽화와 달리 목판에 유화를 칠해 색감이 독특하다. 소나무 숲, 푸른 바다와 같이 지하 콘크리트와는 정반대의 이미지를 담았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역 내에 이런 문화 공간을 조성해 준 회화과 이강화 교수님과 학생들 그리고 SR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런 협력이 더 많이 이뤄지길 바라며 우리 대학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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