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호도 높은 구도심 새 아파트, 잇따라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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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도 높은 구도심 새 아파트, 잇따라 공급
  • 최은서 기자
  • 승인 2020.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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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현상에 시세까지 리딩

[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노후주택 비율이 높은 구도심에 새 아파트가 오랜만에 잇따라 공급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구도심 속 새 아파트는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다 보니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단기에 계약이 끝나는 경우가 많고, 새 아파트의 이점으로 웃돈이 붙으며 지역 시세를 리딩하기도 한다.

실제 지난달 흑석뉴타운에서 4년만에 신규 분양으로 선보인 ‘흑석리버파크자이’는 청약가점 만점자가 등장하는 등 해당지역 1순위 청약에 총 3만1000여명이 몰려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9월 여주 교동에서 16년만에 새 아파트로 분양한 ‘여주역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평균 2.21대 1의 여주 역대 최고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하며 여주 첫 1순위 당해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6개월 전매제한이 풀린 분양권 전용면적 84㎡가 3억7615만원에 거래돼 여주 아파트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모든 인프라가 이미 갖춰진 구도심에서 선보이는 새 아파트는 좋은 분양 성적을 내고 있다”며 “구도심에 새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기존 아파트에서 갈아타기 실수요가 뒷받침돼 분양 성적이 높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반도건설은 지난 29일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록에 들어서는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노후주택이 많은 성산구에서 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86㎡ 아파트 총 1,0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창원 최초로 조성되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비롯해 키즈워터파크, 맘스카페 및 사우나시설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인다.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가 진행된다.

금호건설은 이달 경기 여주시 교동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여주역 금호어울림 베르티스’를 분양한다. 여주시의 10년 초과 노후주택 비율은 89.1%다. 단지는 여주시 교동2지구(교동 114번지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7층, 7개동, 전용 84~136㎡, 총 605가구 규모다. 금호건설이 여주시에 처음 선보이는 금호어울림 브랜드 아파트로 여주 강남권 내 최고층인 27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지어지며, 최상층에는 전용 136㎡ 펜트하우스 5가구가 조성된다.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 382번길 36-1 일원(신흥 2구역)에서 ‘산성역 자이푸르지오’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원도심에 들어서며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단대오거리역, 신흥역이용이 편리한 입지다. 지하 4층, 지상 21~29층 31개 동, 전용면적 51~84㎡, 총 477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718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전북 군산 나운동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나운 금호어울림 센트럴’을 분양한다. 나운동 14년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지하 2층, 지상 최고 26층, 10개 동, 전용 59㎡~84㎡, 총 99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9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군산의 도심 나운동은 10년 이상 노후화된 아파트가 99.56%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동작구 상도동 159-250번지에 ‘상도역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난 22일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 이 단지는 상도동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이다. 지하 5~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59~110㎡, 총 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474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후분양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내년 2월이면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KCC건설은 이달 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내 주택재건축을 통해 ‘서광교 파크 스위첸’ 113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9개 동, 전용면적 52~84㎡, 총 113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대상은 전용 52~84㎡, 374가구이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단지가 조성되는 연무동은 분양 물량이 집계된 2000년 이후 분양 물량이 제로인 지역으로 교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광교신도시와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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