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성남시의회(의장 박문석)는 1일 오전 제25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회의 마지막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 등 일반의안, 2020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1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남용삼 윤리특별위원장의 의원 윤리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안극수, 정윤, 박은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번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국가 긴급재난지원금 교부 등 국가 추경에 대응한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 반영과 주요 시책사업 예산 조정이 필요해 편성되었으며, 지난 2회 추경액 대비 4,534억원이 증액된 3조 7,200억원 규모이다.
2일부터 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발의 10건과 집행부 제출 18건 등 총 28건의 조례안 및 일반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예비심사를 진행하며,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마친 조례안 등에 대해 의결하고 시정질의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어, 10일과 11일 양일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가 이뤄지며,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이를 최종의결하며 폐회할 예정이다.
박문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변함없이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에 제8대 전반기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에 앞장서며“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도 시의원들이 시민들의 눈과 입이 되어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었는지 꼼꼼히 살피고, 저 또한 의장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