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백무산 시인 ‘정지의 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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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광화문글판에 백무산 시인 ‘정지의 힘’ 인용
  • 홍석경 기자
  • 승인 2020.06.01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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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교보생명 제공
사진=교보생명 제공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교보생명은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백무산 시인의 시 ‘정지의 힘’에서 인용했다고 1일 밝혔다. 백무산은 인간 존재의 근원과 노동의 가치를 성찰해온 시인이다.

멈춰있는 것 같지만 꽃을 피우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씨앗처럼, 누구에게나 도약을 위한 멈춤의 시간이 필요함을 기억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숨돌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이 정체된 듯 보이지만 미래를 위한 자양분을 만들고 성장하는 밑거름이 된다는 설명이다. 글판 디자인은 역동적이고 바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의 이미지를 통해 문안과 대비를 이루며 멈춤의 중요성을 극적으로 표현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부터 30년째 거리를 오가는 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이 밖에 교보생명은 광화문글판 30년을 기념해 ‘내 마음 속 광화문글판은?’이라는 주제로 6월 한 달간 온라인투표도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교보생명 공식블로그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100여 명을 선정해 5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교보문고 드림카드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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