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마음 덜 헤아린 부분 돌아보는 계기 삼자“
[매일일보 조용국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을 위해 디테일한 분분을 더 챙기도록 노력하자”고 공무원사회에 주문했다.
권 시장은 1일 오전 영상회의로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방역당국이 코로나19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뒤쫓아가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보통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없는, 코로나19와 동행하는 시대에 그동안 사각지대로 우리가 소홀히 했던 곳은 없는지 철저하게 돌아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회의에서 시민사회나 언론에서 지적된 경제방역 등에 대해서는 “시민들 마음을 덜 헤아린 부분들이 없었는지 돌아보는 계기로 삼자”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여러가지 비판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렸던 대구시와 구군 직원들에 대해서도 간부들이 잘 위로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7일 이후 QR코드 시스템을 어떻게 전면적으로 적용하고 중간에 공백이 없도록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더 많은 준비를 먼저 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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