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도립미술관 건립’ 첫 공개 토론회 개최
상태바
충남 ‘도립미술관 건립’ 첫 공개 토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01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3일 도청서 소통의 장 마련…21세기형 미술관 운영 방안 모색 등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충남도는 오는 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평가를 통과한 도립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도민 및 지역 예술인과 소통하는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21세기형 미술관 운영 방안 모색을 위한 도립미술관 건립 관련 공개 토론회는 도와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이 참여해 ‘모두가 만드는 미술관 - 미래가 지금이다’를 큰 주제로, 7월까지 3차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토론회의 소주제는 ‘미술관의 변모, 열린·참여미술관’이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혜인 연구위원, 국립현대미술관 정다영 학예연구사, 경기도미술관 김종길 학예연구팀장 등이 각각 발제할 예정이다.

김 연구위원은 ‘유동하는 미술관, 국내·외 미술관 건립 현황과 전망’을, 정 연구사는 ‘미술관 건축과 창의적 전시 기획’을, 김 팀장은 ‘아카이브와 전시, 지역미술관의 역할과 정체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전문가, 지역 예술인, 도민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코로나 19 감염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위해 사전 신청자 40명을 선착순 모집해 진행하며 도 누리집 새 소식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차부터 3차까지 주제를 세부적으로 설정해 진행하는 만큼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의 문화예술 핵심 시설인 도립미술관의 내실 있는 건립을 위한 지역 예술인 및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2회차 공개 토론회는 ‘사회·공공의 역할과 민주적 미술관’을 주제로 오는 24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개최하며 3회차는 ‘공영의 문화서비스, 지속 가능한 미술관’을 주제로 다음 달 15일 충남개발공사에서 연다.

이밖에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문화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충남=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