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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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 서비스 시행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6.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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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성인 발달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 1개소를 지정하고 돌봄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대 교육과 취미, 여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바우처(이용권)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으로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월 100시간의 기본형과 월 56시간의 단축형, 월 132시간을 이용할 수 있는 확장형 중 선택할 수 있다.

단, 장애인 일자리사업 및 직업훈련 참여, 주간 보호시설 이용, 장애인 활동 지원 급여와 동 시간대 이용 등 타 제도 및 서비스와 중복 이용은 불가하다.

신청은 1일부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주간활동 수급 자격심의 위원회 심의·의결 결과에 따라 7월부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타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희준 사회복지과장은“이번 돌봄 서비스로 발달장애인을 둔 가족의 돌봄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는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유지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제공기관 공개모집과 5월 제공기관 지정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제공기관으로 보령밀알선교단(대표 백민성)을 선정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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