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쏘카에 전기차 ‘더 뉴 EQC 200대’ 공급
상태바
벤츠코리아, 쏘카에 전기차 ‘더 뉴 EQC 200대’ 공급
  • 성희헌 기자
  • 승인 2020.06.01 1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업계 최대 규모 전기차 공급하며 친환경차 저변 확대”
벤츠코리아가 쏘카와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가 쏘카와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사진=벤츠코리아 제공

[매일일보 성희헌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쏘카와 EQ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 더 뉴 EQC 200대를 쏘카 차량 공유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와 쏘카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를 공급하며 친환경차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벤츠코리아는 이달 초 서울, 경기 지역에 더 뉴 EQC 80대 도입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제주 지역을 포함해 200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쏘카 고객은 쏘카앱을 통해 서울, 경기, 제주 지역 내 150여개의 쏘카존에서 쉽고, 편하게 더 뉴 EQC를 경험해볼 수 있다.

더 뉴 EQC는 벤츠의 전기차 관련 기술 브랜드 EQ의 첫 순수 전기차로 지난해 10월 국내에 출시됐다. 더 뉴 EQC는 차별화된 디자인, 새로운 전기 구동 시스템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차다.  

더 뉴 EQC는 두 개의 모터가 최고 출력 408마력, 최대 토크 78.0kg.m를 발휘하며, 시속 0에서 100km까지 5.1초 만에 도달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309km 이상 주행할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 최대 110kW의 출력으로 약 40분 이내에 80퍼센트까지 충전 가능하다. 또 벤츠의 가장 최신 주행보조 시스템과 전기차에 특화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돼 뛰어난 안전성 및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상국 벤츠코리아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차량 공유 서비스 업계 1위인 쏘카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많은 국내 고객들이 더 뉴 EQC를 경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뉴 EQC가 가진 다양한 장점과 함께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벤츠코리아도 국내 친환경차 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위현종 쏘카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고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경험은 물론 전기차 이용 경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며 “카셰어링이 대중화되고 이용층도 다양해지는 만큼 고객들의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제조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벤츠코리아는 현재 전국 59개의 공식 전시장 및 70개의 공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중 5개 전시장과 7개 서비스센터에서 50여 명의 EQ 전문 세일즈 엑스퍼트, 제품 엑스퍼트, 테크니션,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전동화 차량에 특화된 EQ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에도 EQ 전문 네트워크 확장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