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분양…교통·개발 ‘겹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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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6월 분양…교통·개발 ‘겹호재’
  • 전기룡 기자
  • 승인 2020.06.0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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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역세권 개발 사업 최대 수혜지
방사광 가속기 등 개발 호재 많아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조감도. 사진=동양건설산업 제공

[매일일보 전기룡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청주에 ‘파라곤’ 아파트를 첫 공급한다. KTX·SRT·오송역세권 인근에 위치한 단지인 만큼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  

동양건설산업은 이달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동, 전용면적 59㎡형 단일면적, 2415가구 규모다.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오송역세권 개발 사업의 수혜지로 꼽힌다. 오송역 주변 지역의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상업·업무 기능을 보완할 목적으로 개발되는 이번 사업은 최근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KTX오송역은 2015년 호남고속철도와 2016년 수서고속철도가 잇따라 개통된 이후로 연간 이용객이 800만명에 달한다. 철도교통관제센터도 KTX오송역에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동탄에서 청주 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총연장 78.8km의 수도권 내륙선 개발과 함께 강원~충청~호남을 잇는 ‘강호축’ 고속교통망 구축에도 오송연결선이 포함됐다.

고속도로의 경우에도 지난해 말 착공한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오는 2024년 개통되면 오송에서 서울까지 70분대면 닿을 수 있는 등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대규모 산업단지의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단지다.

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만60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3조6000억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이미 SK, LG, 셀트리온 등 굵직한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성사됐으며 최근에는 독일 아르제너마시넨파브릭사의 한국지사인 아르젠터보가 오송바이오폴리스에 388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하는 등 굵직한 호재가 많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슈가 된 ‘K-방역’ 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오송에 위치한 질병관리본부가 질병관리청으로 승격되는 것도 호재다. 여기에 새로운 방사광 가속기가 청주에 들어서면 조단위의 경제적 파급 효과가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직주근접의 시범단지 내 첫 민간 분양 아파트인만큼 프리미엄도 기대가되고 있다”며 “오송역세권 개발이 본격화되고 굵직한 호재와 함께 대형 산업단지로의 인구 유입이 증가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관심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편 ‘청주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은 청주 흥덕구 가경동 352-17에 마련될 예정이다.

담당업무 : 건설 및 부동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노력의 왕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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