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빙그레 아이스크림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활발한 협업 마케팅을 전개한다.
1일 빙그레에 따르면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는 지난달 하순경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와 협업을 진행했다. 메로나를 모티프로 여름철에 맞게 차갑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케이트, 빵 등 ‘쿨 브레드’ 5종을 뚜레쥬르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과 베이커리의 만남은 소비자들에게도 익숙하지만 신선한 맛을 선보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는 평이다. 가맹점과 소비자 SNS에서도 긍정적 반응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취급률과 판매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표 아이스크림 메로나·붕어싸만코·더위사냥 등은 예스24와 손잡고 도서 관련 굿즈 협업을 진행한다. 이 아이스크림들을 모티프로 한 북 클립·북 파우치·독서대 등의 굿즈를 1일부터 예스24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 일정 금액 이상 도서 구매 시 적립금 또는 소액 결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그동안 빙그레는 자사 아이스크림과 패션·생활용품 등 이종 산업 간 협업 마케팅을 해 많은 소비자의 이목을 끌어왔다.
빙그레 관계자는 “협업 마케팅은 적은 비용으로도 기존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이고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며 “특히 빙그레는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제품들이 많아 협업 마케팅에서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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