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 오승환, 9일 1군 등록 가능성 높아
상태바
‘돌직구’ 오승환, 9일 1군 등록 가능성 높아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31 14: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 해제 임박
1군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는 오승환. 사진= 연합뉴스.
1군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는 오승환. 사진= 연합뉴스.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72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 중인 ‘돌직구’ 오승환의 1군 복귀일이 다가오고 있다. 오승환은 소속팀 삼성이 6월 6경기를 정상적으로 치르면, 9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군 경기에 등판할 수 있다.

앞서 KBO는 2016년 1월 상벌위원회를 열고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에 약식 기소된 오승환이 KBO리그 복귀 시 해당 시즌 총경기 수의 50% 출장 정지 처분을 한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8월 6일, KBO리그 원소속구단 삼성과 계약했다. 삼성이 2019시즌 102경기를 치른 시점이었다. 오승환은 42경기 징계를 2019년에 소화했다.

오승환은 팀이 6경기를 더 소화하면 출장 정지 징계에서 벗어난다. 6월 9일 대구 키움 히어로즈전부터 1군 엔트리에 등록할 가능성이 크다. 몸상태도 좋다. 오승환은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시속 140㎞대 후반의 빠른 공을 던졌다.

한편 오승환은 한국 삼성 라이온즈(2005∼2013년)에서 277세이브, 일본 한신 타이거스(2014∼2015년)에서 80세이브,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4년간 42세이브를 거둬 한미일 통산 399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