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300명, 도시재생 뉴딜에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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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 300명, 도시재생 뉴딜에 뛰어든다
  • 이재빈 기자
  • 승인 2020.05.31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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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일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발대식 열어
청년인턴, 5개월간 각 지역 센터와 도시재생지원기구 등에서 활약

[매일일보 이재빈 기자] 국토교통부는 내달 1일 2020년도 제1차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 발대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발대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권역별 교육장소에 분산돼 발대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은 지역 청년들이 지방자치단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업무를 경험하면서 전공에 맞는 직무능력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 4일부터 17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했으며 총 2309명의 지원자 중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30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향후 5개월간 각 지역 센터와 도시재생지원기구 등에서 일하게 된다.

청년들은 근무에 앞서 지난 11일부터 3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시재생 이해, 사무프로그램 활용, 민원응대 등 업무수행에 필요한 기본 역량교육을 받았다. 현장 수련기간 중 온라인으로 소양교육도 받게 된다. 또한 현장수련기간 중 격주에 한 번씩 멘토링을 통해 역량강화교육도 받을 예정이다.

올해 국토부는 청년들의 인턴십 경험이 취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청년들이 일할 기관을 보다 정교히 매칭했다. 인턴십을 처음 도입한 지난해에는 청년들의 입장에서 지역에 대한 수요만 감안해 근무 기관을 지정했다. 반면 올해는 지역뿐만 아니라 수련기관이 원하는 인재상, 인턴의 사전 교육성적, 인턴의 희망 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칭했다.

기관의 범위도 확대됐다. 지난해에는 센터로 한정됐던 수련기관의 범위를 도시재생지원기구 중 인턴의 수요가 있는 LH, HUG, 감정원까지 확대했다.

수련기관은 인턴과 협약한 내용의 범위 내에서 인턴에게 업무를 부여해야 하며 근무시간도 협약서에 따라야 한다.

국토부는 센터의 인턴에 대한 높은 수요와 청년들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호응을 감안하여 올해 8월에 2020년 2차 인턴십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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