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모든 행정절차 마치고 검단중앙공원 조성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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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모든 행정절차 마치고 검단중앙공원 조성 착수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5.3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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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검단중앙공원 실제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고시
검단중앙공원 조성 현황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1일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6월 1일 검단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2017년부터 민간특례사업으로 추진되던 검단중앙공원이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한강유역환경청의 부동의 의견이 통보됨에 따라 사업계획 변경을 통한 사업추진기간 부족 등으로 공원 일몰기한까지 민간특례사업 추진이 불가능해지자 지난 2월 3일 제안수용 취소를 통보하면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한 이후 재해와 교통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협의 등 각종 행정절차를 빠르게 이행하고 보상 등 실제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하기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54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에 착수하여 2022년말에는 공원 주변 6천여세대를 포함한 당하동 전체 주민에게 도보로 쉽게 접근하여 쉴 수 있는 공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민간특례사업 제안자가 신청한 제안수용 취소 처분 취소 및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 취소 집행정지 건이 인천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에서 모두 잇따라 기각 결정됨에 따라 시의 재정사업 추진에 대한 우려와 걸림돌이 모두 제거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혁철 주택녹지국장은 “오늘 실시계획인가가 고시됨에 따라 신속한 보상과 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숲속체험원, 풍욕장, 다목적운동장,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숲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생태형 공원이 적기에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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