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원도심 군사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박차'
상태바
서천군, 원도심 군사리 일원 도시재생 활성화 '박차'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5.30 22: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족, 사업 발굴·시행 등 관리기능 수행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8일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사업 선정 및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앞서 군은 서천읍의 원도심인 군사리 일원을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하고 지난 3월 주민과 상인 등 주민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그동안 코로나 19 확산으로 소규모 모임을 통해 협의체 운영방안 등을 논의해 왔으며, 이번 발족식에서는 향후 주민협의체를 이끌어갈 임원진 선정과 함께 주민협의체 운영 규정 등을 최종결정했다.

도시재생 뉴딜 사업은 낙후된 도시에 환경 개선과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도시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주도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표로 하며, 군에서는 도시재생 대학 운영으로 주민들의 사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지속해 높여 왔다.

이날 발족한 주민협의체는 앞으로 정기회의를 통해 도시재생사업과 관련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지역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참여 사업을 발굴·시행하는 한편, 갈등조정과 관리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승훈 주민협의체 대표는 “서천읍 구도심 일원이 군 청사가 이전한 이후에도 여전히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발족식에 참석한 정해순 도시건축과장은 “주민 주도 협의체 발족을 축하하며 협의체가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주민협의체와 함께 코로나 19 확산으로 미흡했던 서천읍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과 논의 절차를 진행해 하반기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천=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