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 석가탄신일 법요식 전후 사찰 집중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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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청, 석가탄신일 법요식 전후 사찰 집중 방역
  • 김성찬 기자
  • 승인 2020.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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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지역 사찰 총 90개소 전부 방역

[매일일보 김성찬 기자] 포항시 남구청은 30일, 석가탄신일 봉축 법요식을 앞두고 많은 신도들이 사찰을 찾을 것에 감안하여 27일부터 3일간 남구지역 전체 사찰에 대해 집중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는 윤달이 있는 해로 석가탄신일 점등식은 지난 4월에 있었으나, 코로나19상황에 따라 법요식은 한달 후에 이루어지게 되었다.

또한 이번 봉축행사는 그동안 연례적으로 있어왔던 연등행렬도 취소되어 상대적으로 사찰 법요식에 많은 신도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고 이번에 집중 방역에 들어가는 것이다.

남구지역 사찰은 총 90개소로 대표 사찰로는 △연일지역 3개소(약천사, 문수사, 광명사), △오천지역 3개소(오어사, 수정사, 원각사) △장기지역 4개소(부일사, 벽종사, 고석사, 도암사)△구룡포지역 3개소(용주사, 관음사, 천풍사) 등이 있다.

이 중 규모가 큰 사찰로 100명이상의 신도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7개소의 사찰에 대해 남구청 생활방역단(12명)이 3일간 사찰 내 및 주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균‧소독 한다.

기타 소규모 사찰 또한 14개 읍면동 생활방역단(85명)이 자체 방역에 나선다.

정기석 남구청장은“안전한 방역 속에서 봉축 법요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사전에 모든 사찰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여 우리 지역을 코로나19로부터 안전지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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