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로나19 확진자 854명으로 8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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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확진자 854명으로 8명 늘어
  • 김정우 기자
  • 승인 2020.05.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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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성동구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김정우 기자] 서울시는 29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누계가 854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846명에서 8명 늘었다.

이날 성동구는 성수2가3동 음식점 ‘명가닭한마리’ 직원인 60대가 관내 40번째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지난 18일부터 증상이 있었음에도 27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간 동안 식당에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구에서는 26세 여성이 19번 확진자가 됐다. 전날 확진된 강북구 14번(28세 남성)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남구는 확진자 2명이 발생해 관내 확진자가 총 7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강남구 73번은 58세 남성으로 지난 27일 입국 후 28일 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세 여성인 강남구 74번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담동 소재 교회 신도로 지난 24일 다른 지역 확진자와 함께 예배를 봤고 무증상 상태로 확진됐다.

송파구 49번 환자는 지난 28일 확진된 송파구 48번 환자의 12세 아들이다. 49번 확진자는 25∼28일 태권도장, 26일과 28일 수학 학원 등에 갔던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 14번의 감염경로는 당국이 아직 확인하고 있다. 이 확진자 동선에는 24∼25일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가 포함됐다.

도봉구에서는 외국에서 돌아온 16세 남성이 19번째 확진자로 등록됐다.

성북구 29번 51세 남성, 서대문구 26번 30대 여성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초구는 다른 지역 확진자가 지난 23일 오전 3시 21분부터 6시 25분 관내 강남대로95길 15의 ‘MK노래연습장’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일행 3명과 업소 직원 4명 등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으며 이들을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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