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동향]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증시 ‘강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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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동향]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증시 ‘강보합세’
  • 전유정 기자
  • 승인 2020.05.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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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 1.18% 상승…채권시장은 ‘혼조세’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미중 갈등 격화와 홍콩 국가보안법 리스크로 한때 하락세를 보였지만 각국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개인 순매수 증가로 강보합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29일 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조사한 펀드수익률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전체 국내 주식형 펀드는 1.18% 상승했다. 주식형 펀드의 소유형 중 K200인덱스 펀드는 1.72% 기록했다. 일반주식형 펀드는 0.58%, 배당주식형 펀드는 0.43%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중소형주식형 펀드는 -0.14%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1.51%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1.02%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채권시장은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5%로 인하하면서 단기물은 강세를 보였다. 다만 국채매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장기물 금리는 소폭 상승했다.

만기별 금리는 국고채 1년물 금리는 전주 대비 8.80bp 하락한 0.603%를 기록했다. 3년물 금리는 1.50bp 하락한 0.817%, 5년물 금리는 1.50bp 상승한 1.085%, 10년물 금리는 1.00bp 상승한 1.350%로 마감했다. 국내 채권형 펀드는 0.0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 주간 채권형 펀드의 소유형 펀드 중 일반채권 펀드와 초단기채권 펀드는 각각 0.11%, 0.08%를 기록했다. 중기채권 펀드와 우량채권 펀드는 0.08%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0.31% 하락했다. 그 중 브라질주식이 13.07%로 가장 성과가 좋았다. 섹터별 펀드에선 금융섹터 유형이 5.31%로 가장 큰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공모 펀드 설정액은 한 주간 4313억원 증가한 240조 4953억원으로 나타났다. 순자산액은 1조 682억원 증가한 243조 2687억원을 기록했다.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2295억원 감소한 28조 5749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자산액은 246억원 감소한 25조 5024억원으로 나타났다.

채권형 펀드의 설정액은 4007억원 증가한 19조 1963억원을 기록했다. 순자산액은 4268억원 증가한 19조 8547억원으로 나타났다. 소유형별로는 중국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2064억원 감소했고, 북미주식 펀드의 순자산액이 385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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