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동의안 등 각종 안건 처리…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6월 1일 제239회 1차 정례회를 열고 25일까지 총 25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을 실시하고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1일 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처리하고, 같은 날 개회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2일부터 9일까지 4개 동(공덕동, 염리동, 연남동, 성산1동)주민센터와 구청 전 부서 등을 대상으로 마포구의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감사를 진행한다.
10일에는 2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에 대한 질문을 실시한다.
11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번 회기에 심사할 안건은 △마포구 자치법규의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수수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0년도 마포구 거리가게 자립지원기금 운용 계획안 △마포구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 및 증진 조례안 △서울 도심 관광협의회 규약 동의안 △마포구 의회사무국 직원 추천 등에 관한 조례안 △마포구 동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마포구 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집단에너지 확대 보급을 위한 지원 조례안 △마포구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마포구 도농상생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이다.
18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회부된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에 대해 종합심사한다.
25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해 상정한 안건들을 최종 의결하고 제8대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끝으로 제239회 1차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이필례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사실상 제8대 전반기 활동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모두의 협조 속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므로, 구정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올바르게 개선될 수 있도록 현명한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