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농업정책과, 인력난 겪는 ‘양파농가’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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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청 농업정책과, 인력난 겪는 ‘양파농가’ 일손돕기 나서
  • 전승완 기자
  • 승인 2020.05.2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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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농가 일손돕기 모습 (사진제공=전라북도)
양파 농가 일손돕기 모습. 사진=전라북도 제공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라북도는 전북도청 농업정책과 직원들이 농번기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실군 오수면 양파 재배 농가(6600㎡)를 찾아가 일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돕기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일손 돕기는 농업정책과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파 출하 전 상품성이 없는 숫대(꽃대)를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미입국과 생활 속 거리두기 등으로 인해 파종과 수확 시기에 농촌 일손 부족이 심화된 가운데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전북도 농업정책과는 코로나19 발생 직후부터 농촌지역 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인력 상황실 운영을 비롯해 농촌인력 수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민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코로나19 지속으로 농업분야 전반 피해가 발생하는 어려운 시기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일손 돕기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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