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이 박해진x김응수의 환상적인 케미에 이어 한지은, 박기웅, 박아인 등 준수식품 주역들의 티키타카 케미와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의 연속으로 재미와 공감을 안겨주며 시청률 4.9%로 수목극 1위를 사수했다.
은혜수(정영주 분)의 댕댕이를 구하려다 개털 알레르기로 위기에 처한 가열찬(박해진 분)은 이만식(김응수 분)의 도움으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은혜수는 댕댕이가 가열찬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며 PPL을 다시 고려해보겠다고 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열찬을 다시 보게 된 만식은 "병원엔 가 보셨습니까? 얼굴이 아직"이라며 열찬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열찬도 만식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 은혜수의 협조로 드라마 PPL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준수식품을 위기에 빠뜨렸던 박막둥 할아버지 사건도 풀버전 동영상이 온라인에 뜨자 '핵닭면' 인기가 치솟는 반전을 가져온다.
남궁준수(박기웅 분)는 이 모든 성공이 이만식의 활약이라고 남궁표(고인범 분) 회장에게 어필하고 구전무(김선영 분)는 가열찬에게 '요즘 연애하냐?'라며 예전 같지 않다고 한마디 한다. 남궁준수는 '내가 요즘 이만식씨 때문에 숨통이 트인다'고 말하며 '곧 높은 층에서 보자구요’라는 결정적인 한마디로 만식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린다. 이에 만식은 탁정은(박아인 분)이 커피 심부름을 시키자 "'커피 같은 건 지들이 알아서 할 것이지", "인턴이라고 다 같은 인턴인 줄 아냐"며 또다시 꼰대력을 폭발시키고 만다.
한편, 가열찬은 인턴들을 포함한 마케팅팀 전원에게 신제품 기획을 지시한다. 의욕에 넘친 만식은 기존 HMR(즉석식품) 황태국에 라면을 응용한 황태국 라면 아이디어를 낸다. 하지만 PPT에 서툰 만식을 대신해 오대리(고건한 분)가 기획안을 만들어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출해버린다. 만식은 자신의 아이디어라고 항변하지만 주윤수(노종현 분)까지 가세해 오대리의 편을 드는 바람에 만식은 꼰대의 삐짐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열정충만 이태리(한지은 분)도 '이번에 라면에 꽁치를 넣어 봤어(이라꽁)'이라는 획기적인 안을 내지만 묵살 당해 사회초년생의 설움을 보여줬다.
기획안 일로 자존심 상한 만식은 당장 컴퓨터 학원에 등록하고 주말에도 쉬지 않고 밤을 새워가며 만든 기획안을 제출하지만 열찬에게 지독한 혹평을 당한다. 만식은 열찬에게 '가르쳐 주면 되잖아요'라고 호소하며 격세지감을 느낀다. 한편, 만식은 보안팀 시니어인턴 엄한길(김기천 분)의 제보로 랜섬웨어를 퍼뜨린 사람이 자신이 아니라 열찬임을 알게 되고 이를 고발하려던 찰나, 과로로 그만 회사 로비에서 코피를 쏟으며 쓰러지고 만다. 이 모습을 본 열찬이 만식을 업고 달리며 '죽지마'를 외친다. 이에 과거의 사건을 떠올린 만식은 열찬에게 '그 국밥집 사장 안 죽었어'라고 말해 열찬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긴 과거의 사건이 소환되면서 앞으로 두 사람 앞에 어떤 진실이 밝혀질지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매회 숨길 수 없는 꼰대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하는 김응수는 이번 방송에서도 '꼰턴만식'에서 '삐짐 만식', '귀염뽀짝 만식'에 등극하며 압도적 존재감으로 시청률을 견인했다.
드라마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오피스 코미디. 매회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는 명품배우들의 연기와 세태를 반영한 탄탄한 대본, 공감가는 대사, 그리고 매회 흥겨운 리듬과 감성으로 귀를 호강시키는 '미스터트롯' 트롯맨들이 참여한 OST까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연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유쾌 상쾌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 MBC 수목미니시리즈 '꼰대인턴'은 MBC와 국내 대표 OTT '웨이브(wavve)'에서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에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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