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최은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초․중․고 등교 개학에 맞춰 보안검색 용역 3사와 함께 인천공항이 위치한 영종도·용유도 소재 11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23일 인천 영종중학교 방역 봉사를 시작으로 2차 등교 개학일인 27일 이전까지 5개 학교에 대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다음달 13일까지 나머지 6개 학교에 대한 봉사활동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공항공사 및 보안검색 직원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의 학업 및 활동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주말 등을 이용해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직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방역 및 안전 유의사항을 숙지하고 방역작업 과정에서도 환기 및 개인 보호구 착용 등 유의사항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번 방역 봉사를 통해 인천공항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코로나19 예방에도 앞장,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방역 봉사활동이 지역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하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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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서 기자 eschoe@m-i.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