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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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20.05.2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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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개 사업 700여억 원 투입예정… 시설 정비 및 콘텐츠, 연계행사 발굴 등 논의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보령시가 앞으로 다가올 '2022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2분기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022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보령 해양 머드 박람회를 2년여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 및 추가 발굴 사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 안전 분야 14건, 도시환경 분야 26건, 홍보 지원 30건, 도로교통 8건 등 모두 97개 사업으로 약 728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행정 안전 분야로 머드 산업 연합체 구성 운영 및 와이파이 앱 개선 및 안내시스템 구축 ▲도시환경 분야로 바다와 야경이 어우러지는 대천항 해안 경관 조성 및 이미지 투영장치를 통한 박람회 홍보 로드 조성 ▲홍보 지원 분야로 박람회 홍보 애니메이션 제작, 포토존 및 랜드 마크 홍보시설물 설치 등이다.

또한, 환황해권 해양레저·관광 허브 구축과 기업체 초청으로 박람회 기업과 바이어 유치 기반 구축을 위한 해양레저·관광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미식 관광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외국어 메뉴판 제작 및 보급, 보령 음식 체험행사 등 외국인을 위한 음식 관광 편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박람회장 인근 관공서, 호텔 등 대형건물 외벽에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시각예술 작품인 아트 워크를 만들어 박람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내년에는 아시아요트연맹(ASAF) 주관 킬보트 컵 국제 요트대회를 개최하는 등 홍보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밖에도 ▲각종 시설물 및 도로 정비 ▲버스․택시 등 운수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교육 ▲명품 가로 숲 조성 ▲공중화장실 및 편의시설 쾌적한 관리 ▲농·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 박람회 방문객 편의 마련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는 박람회 준비를 위해 조직을 구성하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착실히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행사 분위기 조성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하며,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추가적인 사업 발굴은 물론, 추진 중인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로 만전을 다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보령=박웅현 기자 seoulca19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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