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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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
  • 김양훈 기자
  • 승인 2020.05.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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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
서구,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27일 사월마을 주민건강 개선 및 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사후관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2017년 2월 사월마을을 포함한 검단5동 주민 4,555명의 환경부 청원서 제출을 시작으로 환경부 주관으로 약 2년에 걸쳐 실시한 사월마을 건강영향조사 결과 주거부적합 판정이 나온 데 따른 사후조치다.

이번 용역의 과업수행자는 의료법인 길 의료재단(가천길대학교)으로 용역 기간은 1년이다.

주요 과업 내용은 건강영향조사 결과 중금속 고농자 및 정신심리검사 이상소견자에 대한 추적‧정밀검사, 환경보건교육 및 의료상담, 마을 주변 대기질 측정을 통한 환경모니터링 등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구의원, 사월마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과업 세부내용 설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용역이 그간 환경피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건강 개선을 위한 첫걸음이 되고, 동시에 현재 서구에서 추진 중인 분야별 환경개선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돼 주민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사월마을에 서구 슬로건인 ‘클린 서구’에 걸맞은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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