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데카, 자체 개발 거리측정 앱 ‘스마트캐디’ 화제
상태바
골프존데카, 자체 개발 거리측정 앱 ‘스마트캐디’ 화제
  • 한종훈 기자
  • 승인 2020.05.28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계 95% 골프장에서 사용 가능
골프존데카 스마트캐디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골프에디션. 사진= 골프존데카.
골프존데카 스마트캐디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 2 골프에디션. 사진= 골프존데카.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골프존데카가 자체 개발한 골프 거리 측정 전문 애플리케이션(앱) 스마트캐디의 인기가 뜨겁다. 스마트캐디는 골프존데카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2016년 선보인 스마트워치 전용 골프 애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캐디의 개발사 골프존데카는 2016년 3월, 삼성전자와 골프 전용 웨어러블 기기 앱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후 양사의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특히 실측, 위성지도, 항공사진 기반 4만여 개의 골프코스 데이터를 통해 전 세계 약 95%의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캐디는 GPS로 필드 위 골퍼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그린의 앞, 중간, 뒤까지의 거리 정보, 고저차, 그린언듈레이션, 듀얼아크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춰 쉽고 빠르게 골프 거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골프존데카는 2016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스마트워치 ‘기어S3’ 언팩 행사장에서 스마트캐디를 최초 공개했다. 2017년 10월 국내 정식 출시된 기어 S3 골프 에디션은 골퍼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현재까지 국내 누적 판매 대수 3만여 대를 기록 중이다.

이후 골프존데카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 9월 출시된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에서 한층 정밀해진 스마트캐디를 선보였다. 올해 4월 기준, 갤럭시 워치 골프 에디션의 국내 누적 판매 대수는 4만여 대에 달한다.

정주명 골프존데카 대표이사는 “스마트캐디가 탑재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골프 에디션은 국내 출시 3개월여 만에 판매량 5천 대를 돌파하며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곧 순차적으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해외에도 출시할 예정인데, 뛰어난 성능과 우수한 제품력으로 많은 골퍼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거리측정기 및 스마트캐디의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골퍼의 상상을 뛰어넘는 제품과 앱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