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공무원,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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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공무원,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전액 기부
  • 오지영 기자
  • 승인 2020.05.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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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려상 수상상금 100만원, 코로나19 극복 위한 소외계층 성금으로 기탁
강북구 공무원들이 2020년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주완 부동산정보과 팀장(왼쪽)과 박석준 주무관. 사진=강북구 제공
강북구 공무원들이 2020년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박주완 부동산정보과 팀장(왼쪽)과 박석준 주무관. 사진=강북구 제공

[매일일보 오지영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공무원들이 2020년 서울 창의상 수상상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기탁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주완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팀장과 박석준 주무관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창의상 제안부문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고 받은 상금을 뜻깊게 사용하게 돼 기쁘다”고 기부 동기를 밝혔다.

 이들이 제안한 ‘주차요금 자동할인 서비스’는 할인차량 정보를 자동차등록 시스템으로 연계해 자동감면 기능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의 절차 없이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기에서 할인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이 제안을 채택해 차량정보 연동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대로 자동 감면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업무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받은 상금 전액을 선뜻 기부해줘서 고맙다”며 “어려운 이웃을 향한 직원들의 선한 마음과 나눔이 더 큰 희망과 행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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