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영업이익 2513억원으로 추정
[매일일보 전유정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의 호실적이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종전대로 ‘매수’이며, 목표주가는 95만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올 2분기 엔씨소프트의 연결 영업실적은 매출의 경우 전 분기 대비 13% 감소한 6355억원, 영업이익은 4% 증가한 2513억원으로 추정된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 연구원은 “특히 매출의 경우 PC게임은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하나 모바일게임은 리니지2 M의 하향 셋업 패턴 등으로 전 분기 대비 비교적 큰 폭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영업이익은 인건비, 마케팅비 등 핵심비용의 감소로 전 분기 대비 견조하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3분기 매출은 분기 대비 7% 증가한 6790억원, 영업이익은 10% 증가한 2756억원으로 매출, 영업이익 모두 분기 대비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PC게임도 전반적으로 전 분기 대비 다소 반등하는 가운데, 모바일게임이 리니지 M, 리니지2 M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4분기 또한 매출은 분기 대비 12% 증가한 7624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2824억원으로서 매출, 영업이익 모두 증가세를 시현할 것”이라며 “리니지2 M 해외, 블레이드앤소울2 국내 등 기대일정들의 신규 매출 기여를 감안한 추정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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