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화학·소재·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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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화학·소재·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나선다
  • 조성준 기자
  • 승인 2020.05.2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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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확보 및 新성장동력 발굴 위해 이노베이션센터 조직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롯데케미칼 대전연구소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제공

[매일일보 조성준 기자] 롯데케미칼이 국내 유망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및 벤처 기업의 ‘스몰 석세스’(Small Success)를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활동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1월 마곡 중앙연구소에 이노베이션센터를 조직, 롯데액셀러레이터와 함께 ‘롯데케미칼이노베이션펀드 1호’를 5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화학‧소재‧바이오 분야 스타트업 기업 등을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첫 번째 펀드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고배율 폴리프로필렌(PP) 발포 시트와 수처리용 기능성 미생물 대량 생산 기술을 가진 ‘케미코’와 ‘블루뱅크’가 선정됐다.

롯데케미칼은 금번에 선정된 2개 업체 외에도, 약 10여개가 넘는 지원 대상 기업을 검토 중에 있다. 향후에는 약 200억~300억 규모로 펀드 금액을 확대 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기업도 국내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닌 미국, 유럽 등의 유망 기업 등을 적극 발굴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서승욱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국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을 우선 타겟으로 하며, 기술력을 가진 강소 기업들의 ‘스몰 석세스’를 통해 대한민국이 소ㆍ부ㆍ장 강국으로 가는 주춧돌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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