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KBS ‘동행’ 출연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상태바
한샘, KBS ‘동행’ 출연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개선 지원
  • 신승엽 기자
  • 승인 2020.05.27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부모 가정과 조손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 확대
KBS '동행'에 출연한 혜진이 가족. 사진=한샘 제공
KBS '동행'에 출연한 혜진이 가족. 사진=한샘 제공

[매일일보 신승엽 기자] 한샘은 KBS 1TV 교양프로그램 ‘동행’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침대, 붙박이장 등 가구를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샘은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려 소외된 이웃에게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8년 9월부터 KBS 1TV 프로그램 ‘동행’에 소개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가구를 비롯한 부엌과 욕실 리모델링 및 홈케어 방역서비스를 후원했다. 

이번 후원 현장은 13년 동안 병상으로 누워있는 엄마를 대신해 동생이 태어난 일곱 살부터 홀로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이다. 한샘은 지난 2일 방송된 ‘스무 살, 혜진’ 편에서 힘든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혜진이네 가족을 위한 새 가구를 지원했다.

혜진이는 엄마의 수술비와 대학 등록금을 벌기 위해 낮에는 엄마와 동생을 돌보고, 밤에는 식당보조, 새벽에는 꽃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24시간이 모자랄 만큼 바쁘게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혜진이는 각종 합병증과 목 디스크까지 겹쳐 걷기조차 힘든 엄마를 대신해 어렸을 때부터 동생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분유를 타 먹이며 돌봐왔다. 아픈 엄마와 어린 동생을 보살피느라 고등학교 진학까지 단념한 혜진이는 검정고시를 합격해, 청소년 상담사를 꿈꾸고 있다.

한샘은 낡은 침대에서 같이 잠들던 혜진이 자매를 위해 새 침대와 온열 매트가 있는 사계절용 매트리스를 지원하고, 식사할 공간이 없어 바닥에서 밥상을 차렸던 세 모녀를 위해 식탁세트와 붙박이장으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혜진이네 가족은 많은 선물을 받아 꿈을 꾸는 것 같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한편, 한샘은 주거환경개선 외에도 지난달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대구 경북지역 내 쪽방촌과 지역아동센터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다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밝게 살아가는 가정을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주거개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생활가전, 건자재, 폐기물,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좌우명 : 합리적인 사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