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산림경영 위한 여름철 풀베기, 경제림 육성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박현재)는 봄철 나무심기 이후 어린 묘목을 건강하고 울창한 숲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첫 순서인 풀베기 사업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조림지 풀베기 사업은 조림목 생장에 방해가 되는 잡초 등을 제거하여 어린 조림 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생장을 촉진시키기 위한 작업이다. 풀베기 사업은 조림 후 수종과 현장상황에 따라 3∼5년 동안 실시하며, 조림 목의 수고가 잡초 등 풀베기 대상물 수고에 비해 약 1.5배 또는 60∼80cm정도 더 클 때까지 실시한다.
올해 약 1,200ha(축구장 1,700개 면적)의 조림지 가꾸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작업에 투입되는 연간 인원 및 예산은 5000명, 약 18억 원 정도로 이에 따른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박현재 춘천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을 통해 조림 목의 생육환경을 개선하여 생장을 촉진함과 아울러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사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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